※ 해당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데리러 왔어.”“너무 늦었어.”“다시 너, 주우려고.” 깊은 슬픔을 담은 우성의 눈빛이 어둑하게 물든 혜인의 눈동자를 파고들었다.흔들리면 안 돼.애써 지워낸 감정이라고.“사랑이더라. 내가 놓친 기억이.”흔들리는 그녀의 시선을 본 그가 다시 속삭였다.“사랑해.”과거가 되어 버린 남자, 우성에게 혜인의 심장은 현재가 되었다.그리고 다시, 뜨겁게 뛰기 시작했다.《우리, 이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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