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역병의 창궐로 멸망한 세계.대령 주강림은 염라대왕에게 진실을 전해 듣는다.여태껏 살아남은 인류의 영웅들이죽음으로부터 도망친 불사자들이었으며,그들이 바로 사태의 원인이라는 것을.‘다 죽여버리겠다. 한 놈도 남김없이!’불사자 대 저승사자.죽지 않는 자들을 죽이기 위해저승사자가 되어 회귀했다!
작가 이름값이 아니었으면 클릭하지도 않았을 제목. 내용은 재미있었으나, 쉬라 비토가 나오며 뭔가 갸우뚱해지기 시작... 작가님께서 무슨 말을 하고 싶고 어떤 이야기를 그리고 싶은지는 알겠으나 이 소설에서 너무나 많은 걸 담으려 한 게 아닌지... 오히려 단면적이고 복수 일변도의 이야기가 되었어야 맞는 줄거리인데, 향신료를 과하게 치니 이도 저도 아닌 소설이 되지 않았나..
황제가 돌아왔다로 데뷔한 코기베어작가님... 저때부터 팬이였지만 진짜 이 작품은 작가님께서 더더욱 성장한 작품임을 일깨워줍니다. 작가님의 유머코드와 섬세하고 재밌는 필력이 소설에 조화롭게 녹아들고 스토리와 인물들에게 눈을 뗄수없게만듭니다. 작가님께서 이 작품준비로 여러 공부를 많이하신게 눈에 보일정도로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도 도많이나옵니다. 작가님 개그가 저랑 잘 맞아서 특히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흔한 듯한 키워드와 클리셰지만 자신만의 색채를 잘 담아낸 소설이에요. 흔한 좀비 아포칼립스에 죽지 않는 불사자들 그리고 그들을 잡는 저승사자의 싸움인데, 망해가는 세상에서도 권력욕을 가졌던 남주가 영웅인 줄 알았던 자에게 토사구팽을 당해 살해당하고 염라랑 계약해서 불사자들을 잡아 복수 겸 세계구원을 하겠다며 회귀해서 웅앵웅인데...
문체가 센스있고 개그지고 가독성도 좋아요. 캐릭터들이 살아 있어요.
하지만 읽다 보면 여기저기서 갸우뚱하게 되는 논리나 상황이 보여요. 죽음의 저주인가 무튼 살이 끼는 저주를 크게 받았는데 영험한 무당의 살풀이굿이 없이는 안될 거라더니.. 그냥 저주 해주 안 하고 쭉 간다거나.... 죽여야 할 불사자들을 이용한다며 이상하게 깊게 자꾸 꼬이면서 이해불가의 교류를 하는 모습이라거나.. 내가 이해하기 힘든 구간들이 꽤 있어요. 무엇보다 제일 이해불가 인 건 불사자들에 비해 저승의 대장격인 염라네 팀 무능력이요;; 밸런스가 이게 뭐지 싶을 정도??
그리고 남주가 뭔가 능력이 있고 성장도 하지만 매 번 처절하게 너덜너덜하게 아주 궁색맞게 겨우 이기는 고구마 타입이에요. 뭔가 잔머리 잘 굴리는 똑똑이 타입처럼 등장했는데 매 번 어쩜 이렇게 뒤통수를 맞는 건지;; 속이 답답한 게 뚫리지를 않아요.
중후반은 스토리가 뭐랄까... 막장 콩가루에요.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지???? 쉬라 비토때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그 이후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네요. 관성의 독서를 하고 있지만 자꾸 튕겨져 나오는 스토리 진행이에요. 어처구니가 여러 번 맷돌에 갈려 나가서 여분이 남지 않았어요. 착한 양파, 나쁜 양파부터는 이걸 내가 왜 보고 있는 지 현자타임이 세게 오네요. 휴...
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조이 LV.29 작성리뷰 (71)
이아현39157 LV.7 작성리뷰 (2)
이종명 LV.27 작성리뷰 (55)
바다내음 LV.34 작성리뷰 (69)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흔한 좀비 아포칼립스에 죽지 않는 불사자들 그리고 그들을 잡는 저승사자의 싸움인데,
망해가는 세상에서도 권력욕을 가졌던 남주가 영웅인 줄 알았던 자에게 토사구팽을 당해 살해당하고 염라랑 계약해서 불사자들을 잡아 복수 겸 세계구원을 하겠다며 회귀해서 웅앵웅인데...
문체가 센스있고 개그지고 가독성도 좋아요.
캐릭터들이 살아 있어요.
하지만 읽다 보면 여기저기서 갸우뚱하게 되는 논리나 상황이 보여요.
죽음의 저주인가 무튼 살이 끼는 저주를 크게 받았는데 영험한 무당의 살풀이굿이 없이는 안될 거라더니..
그냥 저주 해주 안 하고 쭉 간다거나....
죽여야 할 불사자들을 이용한다며 이상하게 깊게 자꾸 꼬이면서 이해불가의 교류를 하는 모습이라거나..
내가 이해하기 힘든 구간들이 꽤 있어요.
무엇보다 제일 이해불가 인 건 불사자들에 비해 저승의 대장격인 염라네 팀 무능력이요;; 밸런스가 이게 뭐지 싶을 정도??
그리고 남주가 뭔가 능력이 있고 성장도 하지만 매 번 처절하게 너덜너덜하게 아주 궁색맞게 겨우 이기는 고구마 타입이에요. 뭔가 잔머리 잘 굴리는 똑똑이 타입처럼 등장했는데 매 번 어쩜 이렇게 뒤통수를 맞는 건지;; 속이 답답한 게 뚫리지를 않아요.
중후반은 스토리가 뭐랄까... 막장 콩가루에요.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지????
쉬라 비토때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그 이후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네요.
관성의 독서를 하고 있지만 자꾸 튕겨져 나오는 스토리 진행이에요.
어처구니가 여러 번 맷돌에 갈려 나가서 여분이 남지 않았어요.
착한 양파, 나쁜 양파부터는 이걸 내가 왜 보고 있는 지 현자타임이 세게 오네요. 휴...
와 ㅋㅋㅋㅋ 진짜 이 소설도 요지경이네요.
내가 이걸 끝까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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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 YH LV.59 작성리뷰 (334)
이기적인척 하지만 사실 이타적인 성격의 주인공인데 어차피 죽여야하는 악역들이랑 괜히 정서적으로 엮여서 전개가 답답해지고 찝찝함이 남음
취향맞으면 꽤 재밌게 읽을것 같은데 난 안 맞았음
브로맨스충 몰살되라 제발 LV.49 작성리뷰 (191)
내용은 좀 허술해도 남남이든 남녀든 여여든 케릭터간
케미를 맛있게 쓴다. 이전 작품들과 비교해서 글빨자체는 늘어난거 같긴한데 조금 더 허술했던 이전 작품들에 비해 노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