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우연히 잘못 인쇄된 소설을 읽고 잠든 날 밤기영진은 작품의 주인수로 눈을 떴다. 그다음엔 서브공으로…."그러니까, 사랑이 없잖아. 사랑이."두 번의 완벽한 결말에도 신은 만족하지 못하고 같잖은 사랑타령을 해댔다.결국 또 엑스트라로 세 번째 삶을 시작한 영진은 결심했다.“저, 혹시 저 사랑하세요? 그럼 사랑한다고 좀 해보세요.”그래, 그 염병할 놈의 사랑. 아무나 붙잡고 지독하게 해주마. 그렇게 결심했는데 잡고보니, ‘진짜’ 주인 수를 만나야 할 주인 공이었다."사랑해, 영진. 이렇게 계속 함께 여행을 하자."하지만 영진은 주인 공 캐드와인스를 사랑하고 나서야 깨달았다.이건, 사랑하면 끝이 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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