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과 정시 퇴근 때문에 선생이 하고 싶었던 은채린은 휘강 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 모든 건 보이지 않는 손의 계략이었는데!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이사장 강태하. 어떤 이유에선지 태하는 사사건건 채린에게 시비를 걸며 다가온다.
“그게 중요한가? 내가 지금 당신을 좋아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은데.”
그리고 꿀 같은 방학과 정시 퇴근 대신 채린에게 찾아온 건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와 아이들 돌보기였다!
“그쪽 선생 아니지?”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채린은 여유롭게 웃으면서 헤드록을 건 팔에 힘을 더 주었다.
“우리 애한테 헛짓거리하지 마시고요. 아시죠? 그러시면 저 또 찾아옵니다.”
휘강 고등학교 안에서 펼쳐지는 은채린의 좌충우돌 교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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