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평범한 대학원생 오세아,
어느 날 신비한 힘에 이끌려 조선시대로 가게 되는데…….
눈떠보니 갓난아기의 몸이고,
점괘 때문에 남장 여자로 자라야 한다고?
조선시대에 태어난 한세가 된 세아는 정조 이산을 만나게 되고
현대에서 꾸던 이상한 꿈과
동일한 상황들이 눈앞에서 벌어지기 시작한다.
“만약, 만약에…… 정조가 십년만 더 살았더라면,
그래서 그가 평생 동안 그토록 꿈꿔왔던
개혁을 해볼 기회가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과연 그녀는 조선의 역사와
꿈에서 본 어긋난 사랑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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