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서도준. 그의 옆에는 소꿉친구이자 매니저, 연분홍이 항상 함께다.
다섯 살, 꼬꼬마 시절부터 그저 친구였던 도준과 분홍.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만 분홍의 꿈에 그가 나온다. 게다가 꿈속에서는 연인처럼 다정하게 시선을 마주하고, 손을 붙잡고, 끌어안고, 그 눈빛에 설레기 까지 한다…?
“아, 그게 말이 되냐고!”
혼란스러운 분홍은 애써 꿈을 외면하려 하지만, 속절없이 그에게 빠져들고.
한편, 분홍의 눈빛이 조금씩 달라짐을 느낀 도준.
“젠장, 나더러 어쩌라고!”
여전히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예쁜 입술에 키스하고 싶지만 도준은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다. 애써 지워버린 기억이 되살아날까 봐, 너를 다시 또 잃을까 봐.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체 우리 무슨 관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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