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의 목적지는 없다.
여행 끝에 죽기 위한 여정이다.
오랫동안 섬겨오던 영주의 가문에 은퇴를 청하고, 노기사 발드는 여행을 떠난다.
이 세상을 떠날 날이 멀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기한 풍경과 음식을 즐기기 위해.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말 한 마리를 길동무 삼아 마음 가는 대로 나아가는 여행.
그는 알지 못했다.
그것이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 되리라는 사실을.
ⓒshienbishop 2015 Illustration:Sasai Icco KADOKAWA CORPORATION
밈미밈 LV.29 작성리뷰 (73)
먹방은 중심내용도 아니고 비중도 적지만
음식과 관련된 사이드 에피소드와 묘사는 훌륭해서
이세계 선술집, 일본요리 스고이! 같은 쓰레기들이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