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한 번만 자 주시면 안 돼요?”
3년을 보좌한 신태헌 본부장과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는 세인.
쿨하게 해외 지사로 떠나려 했건만, 그날 이후 그가 이상해졌다.
“나만 윤 비서가 신경 쓰이나?”
질척거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윤세인을 갖고 싶어졌어.”
낯 뜨거운 말도 서슴지 않으며,
“내 거 해. 아니면 내가 윤세인 거 해도 좋고.”
당당함을 넘어 뻔뻔해졌다.
본부장님, 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원나잇이 불러온 대참사.
너무 잘나서 부담스러운 남자의 폭풍 대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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