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오빠의 대형 사고로 집안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혜주.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그녀의 앞에 성훈 백화점의 차강혁 부사장이 나타났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저와 연애해 주십시오.”
예기치 못한 제안에 당황한 것도 잠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닥쳐오는 최악의 상황에 혜주는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고,
서늘한 듯 상냥한 남자 강혁은 서서히 혜주의 일상을 자신으로 물들인다.
“그 여자가 아니면 안 되거든.”
그런데 이 계약,
혜주만 모르는 강혁의 계략이 담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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