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예요."
스무 살 채유정. 같은 보육원에 들어온 아기 소은을 제 아이처럼 키웠다.
“내가 아빠야.”
카브코스메틱 대표 강지운. 죽은 형의 아이를 드디어 찾았다.
“그렇게 원하면 결혼하고 진짜 엄마가 되든지.”
겁을 주려 했지만 발칙한 이 학생은 되려 마음대로 하란다.
결혼 직후 사업 문제로 미국을 가게 된 지운, 5년 뒤 돌아왔을 때는.
“저 여자가…… 내 아내라고?”
5년 전 앳된 모습은 사라지고, 완벽히 아름다운 여자가 제 앞에 있었다.
이제는 대표와 비서로 마주한 아내와의 특별한 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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