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독식. 이긴 자가 모든 것을 가지는 게임의 규칙.
“침대 위에서 패를 감추면 재미없는 게임이 되지.”
평생에 단 한 번의 일탈이라 여겼던 남자와 회사에서 마주쳤다.
그것도 대표의 비서와 회사를 매각하려는 M&A 전문가로.
“윤다정 씨가 회사가 매각 결정을 지을 때까지 제 비서로 일하죠.”
과연 이 사람의 비서가 된다면 회사를 지킬 수 있을까?
하지만 점점 회사는커녕 그 남자에게 흔들리는 자기 몸 하나 지키기도 힘들어지는데.
“약한 사람들에게만 관심 있습니까.”
“눈에 밟혀서요.”
“윤다정 씨의 눈에 밟히는 사람이 돼서 다행이야. 그러니까 책임져 날.”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흔들리며 다정은 점점 그에게 빠져든다.
과연 이 게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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