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은 찐따들의 컨텐츠이다.

굳이 웹소설을 돈주고 사보는 20대 이상의 한국인이라면 인정할걸 인정하자.

그런데 요즘 웹소설은 말도 안되는 인싸물이 범람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개씹찐따라서 자기 망상이나 끄적이는 새끼들이나 그 남의 망상을 좋다고 보는 새끼들이나 인싸가 뭔지 모를 것이다.

그래서 가짜 인싸물이 판치고 그런 것들을 보면 알 수 없는 역함이 스마트폰 액정 너머로 스물스물 느껴진다.

마치 20대 초반 초절정 미녀가 처녀이길 바라는 처녀충 새끼들의 패악질처럼.

그러나 이 소설은 다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찐따 중에 찐따이며 자기가 찐따인걸 아는 찐따로 찐따게 상위 5퍼 안에 드는 상급 찐따이다.

이런 찐따가 스스로를 겸허히 인정하고 찐따스런 방법으로 이세계를 탐험하는데 호쾌하고 유머러스하며 역하지 않다.

찐따 동료들을 이끄는 찐따 주인공 콜린의 유쾌한 모험을 같이 즐겨보지 않을텐가?


작품만 놓고보면 5점 주고 싶은 갓갓 작품이지만 외적으로 연재주기가 개씹창나있다.

애초에 번역작이고 원작이 존나 쌓여있는데 연재주기가 씹창난건 좆같이 빡친다.

연재초반엔 하루 2연참, 주말연참 등등을 수시로 해서 호쾌한 진행이 됐지만 번역자 야기가 1000따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작품에 눈을 돌리면서 연재주기가 씹창났다.

티알피쥐 연재는 자기가 어느정도 관여를 했으니 정상참작을 한다쳐도 신세계 아포칼립스 같은 작품은 다른 팀원이 한다면서 뭐가 그리 바쁜지 평일연재도 수시로 빵꾸내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좀 연재 못할 것 같으면 공지라도 쓰지 씨발 지금까지 공지 쓴적이 한번 밖에 없다.

그것도 공지 좀 쓰라고 댓글에 개지랄 하니까 한번 쓴건데 휴재 미안하고 주말에 벌충하겠다 해놓고 주말 되니까 공지삭제하고 런함 개씨발 ㅡㅡ

물론 나를 비록한 죽살 백인대는 연재주기가 아무리 개씨발나도 계속 볼 것 같긴한데 야기는 반성해야한다.

죽살 스타팅도 천이백명이였는데 연참 안하고 성실연재 안하니까 백명까지 빠졌잖아.

그렇게 죽살 버리면서 외도한 티알피쥐는 연재 불투명에 신세계는 500따리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이렇게 스타팅한 죽살도 버렸는데 어떤 신뢰가 생겨서 신세계나 타플 간다는 티알에 돈 쓰겠냐?

야기는 좀 책임감을 가지고 연재를 하길 바라는 바이다.

켈빈인지 뭔지 주인공 이름도 헷갈린다. 이 줫같은 새끼는 찐따새끼들을 모아서 꾸리는 찐따 포지션을 잡았지만 파티의 유일한 지성인으로 찌질한 병신들이 삽짓거리 쳐하면서 발목을 잡아도 어떻게든 이새끼들을 이끌고 이세계모험물의 일반인 포지션으로 살아남고자 노력한다.

당연히 여기에는 찐따새끼들과 나는 다르다, 라는 심적인 선이 유지되면서 쓰레기같은 마인드를 툭툭 던지며 날것 그대로의 독설가적 상남자성이 섞여서 주는 재미가 포함되어 있다.

근데 이 씨발롬이 뭔 여캐 하나한테 빠져서 사랑이 어쩌고 옘병을 떨더니 독설가 포지션도 흔들리고 발암새끼들을 언제라도 차버릴 수 있다, 라는 밀당용 긴장감이 망한 도자기처럼 쩍 하고 깨져버렸다. 그나마 그거 하나 보고 정주행 달렸는데 그걸 뺏어가면 이걸 왜 봐야돼 작가샛갸ㅡㅡ

완결 전에 개같은 짐덩이새끼들 걷어차고 씨발 혼자 잘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이게 무슨 극한의 고구마 전개냐고 아 ㅋㅋ 찐따새끼들한테 엿먹은 기분 들어서 짜증난다. 작가가 찐따 사인방인지 오인방인지 하는 패거리 중에 오너캐 숨겨뒀을듯 그게 아니면 이딴 전개는 불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