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나와의 키스가 의미 있었다고 말하는 건가? 본능에 의미 같은 건 없어.’
첫눈에 반한 남자에게 비참하게 거절당한 후, 우연히 그 남자의 어시로 일하게 된 서영.
과거의 지독한 상처로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지훈.
충동적인 키스 후 서영을 거절했지만, 더없이 완벽하고 사랑스럽게 그의 세상을 침입한 그녀.
“나한테 잘해주지 마요. 착각하니까.”
“착각해요, 그럼. 항상 긴장해야 할 거예요, 나한테 넘어오지 않으려면. 난 이제부터 아주, 제대로 시작해 볼 참이거든.”
서로는 모르는 하나의 비밀을 간직한 채,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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