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을 뮤지컬 오디션에서 다시 만난 여자, 송채영.
‘저 인간이 왜…….’
‘안녕. 막내야.’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의 마음은 또다시 엇갈린다.
이제 다시 그와 엮이기 싫은 마음에 채영은 다가오는 옛 연인을 밀어내고….
“놔! 놓으라니까!”
“얘기 좀 하자고.”
자신의 실수로 놓쳐버린 여자를 되찾고 싶은 남자, 정유현.
주변에서는 두 사람의 재회를 반기지 않고….
“너희 다시 엮였다가는 괜히 두 사람만 다쳐.”
사람들이 말리는 이유을 알면서도 그는 채영을 놓지 못한다.
“송채영, 너는 못 믿겠지만. 나도 너만큼 힘들었어.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거짓말.”
헤어지고 각자의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낸 채영과 유현.
뮤지컬계 디바와 떠오르는 공연 연출가로 다시 만난 둘은 인연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화려한 무대 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오랜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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