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수, 한 번 해보자고. 이게 뭔지. 흔한 불장난이든, 믿지 않았던 인연이든 너와 해보고 싶어졌어. 끝을 볼 때까지.”
태어나자마자 입양기관에 버려져 미국으로 입양된 천재 사업가, 이진원
“하겠습니다. 입주 도우미.”
귀신 들린 곡비의 딸, 천이수
엉킨 인연을 알지 못한 채, 진원과 이수가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건, 순간의 찰나.
죽음의 문턱에서 진원을 살렸던 찰나.
이수의 닫힌 세상을 열기위해 손을 뻗는 진원의 찰나.
곁을 맴돌며 심술궂게 웃는 삼신의 찰나.
그 많은 찰나가 빼곡이 모여 만드는 인연, <밀도>
가지려는 진원과 지키려는 이수 사이 인연으로 예정된 동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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