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안고, 울리고 [독점]

널 안고, 울리고 완결

“그러니 유혹해 봐요.”
낮은 목소리가 질척하게 달라붙었다.
“내가 차은서 양을 안지 않고서는 못 배길 수 없게끔 만들어 보라고.”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
“원하잖아, 도망칠 곳.”
그를 담은 투명한 눈동자가 일렁였다.
“내가 도피처가 되어 주겠다고. 차은서 양의.”
붉은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걸 보며 정혁은 제 유혹이 성공하리라는 걸 직감했다.
“재미있을 거예요, 우리의 게임.”
-
환하게 웃던 소녀는 상처투성이의 어른이 되어 나타났다.
사랑도, 다정함도 싫다기에 차라리 널 울리는 나쁜 남자가 되기로 했다.
움켜쥐고 흔들어 네 세상을 무너트릴 작정으로.
이제는 내가 너의 구원이 되어 줄 차례였다.
네가 내게 구원이었듯이, 내가 네게 구원이 되길 바라며.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