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거 마저 합시다!

하던 거 마저 합시다! 완결

핵폐기물 약혼자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 조연에 빙의했다.소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나는 (구)약혼자를 찾아가 커피 싸대기를 날리고 왔다.그러곤 소설 속 나의 최애이자, 저주를 받은 남자주인공,‘괴물 대공’이라고 불리는 아폴리온과 결혼했다.사람들은 괴물 대공과 결혼한 나를 보며 쑥덕거렸다.얼굴을 뒤덮은 저주 때문에 아폴리온은 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당신들은 절대 모르겠지.저 가면 속에 엄청난 미모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아폴리온이 뼛속부터 진국인 조신남이라는 사실을!저주를 푸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바로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이 모든 것이 함께할 때 저주가 풀린다는 것이었다.아직 여자주인공이 등장하기 2년 전.2년이나 고생할 것 없이 내가 그의 저주를 풀어주면 될 일이었다.내가 예뻐해 주면 그의 저주도 풀릴 거고,나 역시 조신한 미남과 하하호호 행복할 수 있고.이런 게 바로 일석이조 아니겠어?그런데,“부인, 저,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청혼한 건 당신이잖아요. 무슨 부부가 이렇게 내외를 해요?”“…….”“우리는 부부잖아요. 부부가 해야 할 일은 책임지고 해야죠.”남주가 생각보다 부끄러움이 너무 많다.내 사심 채우자고 이러는 게 아니라, 당신 저주 풀어주려고 이러는 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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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타
체르타 LV.24 작성리뷰 (52)
키워드나 줄거리 같은게 흥미로워서 읽기 시작했음, 초반에는 좀 재미있어 보였는데 남주가 한번 거절하고 나니까 여주가 억지로 남주랑 로맨스 시작하려고 하는것 역시 강요다 하면서 남주를 기다려주기 시작함 (남주는 자기 감정 자각못하고 계속 여주 피해다님) 남주가 여주 피해다니는 동안 여주는 안주인으로서 기반을 마련하려고 하는데 너무 사실적으로 써서 오히려 지루해졌음. 여주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어서 안주인으로서 일을 하는데 안목이 없어서 그냥 업체 시켜다 하라고 해버리니까 오히려 현명한 여주가 다해먹는 모습 X 그렇다고 로맨스적으로 만족되는것도 아닌 여러모로 애매하고 진부한 소설 40화까지 읽고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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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8일 6:5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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