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 상무가 어느 날 미친 제안을 했다.“당분간, 내 애인 행세 좀 해줄 수 있겠어요?”“……네?”“내 목소리가 너무 작았나?”“……그게……다시……말씀해주시면…….”“한 가지 역할을 더 해달라는 말이에요. 비서 말고 내 애인으로.”오매불망 그를 짝사랑 중이던 비서 이태령에게죽느냐 사느냐보다 더 큰 일생일대의 고민이 생겼다.그녀는 매우 단순하고 산뜻하게 결정을 내렸다.“오늘 상무님과 함께하고 싶어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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