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신데렐라 이야기 속에 환생한 리라.
줄거리와 결말을 모두 알기에, 리라는 신데렐라가 겪을 험난한 앞길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면서
운 좋게도 왕자님 크리스티를 우연히 어린 시절부터 만나게 되며 친분을 쌓는다.
이제 남은 건 왕자님과의 결혼을 즐겁게 기다리는 것뿐!
그런데 도중에 리라의 목숨을 구해준 생쥐 나키아의 설정이 신데렐라치고는 좀 이상하다.
리라를 잘 따르는 건 좋고 똑똑해도 너무 똑똑한 건 봐 줄 수 있어도
왕자님을 만날 때마다 자꾸 왕자님에게 시비를 걸고 심지어 질투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도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나키아의 털색과 비슷한 머리카락 색을 가진 미소년이 리라 앞에 나타난다.
이야기 흐름으로 보면 자기가 사랑해야 할 상대는 왕자일 텐데.
그런데도 리라는 그 미소년의 다정한 미소에 설레고 두근거린다.
실은 그 미소년이 자기를 늘 따르던 생쥐 나키아인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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