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을에서 용 비녀를 꽂은 채 죽은 여인이 발견된다.
사건 때문에 내려온 포도대장 이체건은 무당 딸 번희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얼굴 엉망인데…….”
“니가 무슨 모습이던 무슨 상관이냐. 너는 번희인데.”
그런 그가 십 팔년 전, 역모 속에서 생존한 그녀를 위해 조선을 뒤흔들고,
왕권 확립을 바라는 임금과 세자는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진실이 드러날수록, 번희는 점점 더 위험에 처하고…….
그럴수록 전력으로 사랑하는 사내와 그에게 운명을 건 여인의 뜨겁고 역동적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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