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남자 친구와의 파혼을 고민하던 다희는
우연히 ‘로맨틱 팩스’라는 연애 상담소를 통해 상담을 받게 된다.
[언제라도 좋으니 천천히 털어놔요. D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주변의 그 누구보다 자신을 위로하는 상담가 J의 팩스에
다희는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한편, 그녀의 옆집에는 괴짜 같은 남자 우진이 살고 있다.
“언제든 이야기 들어줄게요.”
“우진 씨, 꼭 J처럼 말한다.”
무심한 줄 알았던 그의 따뜻한 면모를 발견할수록
다희는 왠지 상담가 J와 우진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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