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식은 마른 땅에 서식하는 전갈처럼 고독하고 피폐하게 살리라.’마녀사냥으로 억울하게 처형당한 여기사 쟐리크의 저주.그 후, 25년 뒤 발데크 황궁에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황궁 노예 샤란이 살고 있다.그러던 어느 날,“쥐새끼처럼 무얼 훔쳐본 거지?”그녀는 피를 뒤집어쓴 황제를 마주치고 놀라는데…!매일 그녀의 꿈에 나타나던 정체불명의 남자.지옥의 망자 같았던 그 남자가 황제 율리언이었다니?“너를 사주한 자가 누구냐?”샤란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황제에게 조건을 내걸고,이번 기회에 숨겨왔던 능력으로 그의 오랜 불면증을 고쳐준 뒤 노예라는 속박에서 벗어나기로 한다.“더는 밤을 두려워하시지 않도록 해 드리겠습니다.”“밤이 오기를 기다리게 되고, 피가 뜨거워지며 환희와 희열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이를 계기로 황제의 전담 시녀로 신분 상승한 샤란.그녀는 재상 알버트에게 저주로 목숨의 위협을 받는 율리언을 목격하는데…“제게 방법이 있어요. 저와 폐하가 하나가 되어야 해요.”“몸도 마음도.”과연 샤란은 율리언을 구할 수 있을까?[환생물/사이다여주/무심한듯다정한여주/엉뚱발랄여주/저주극복연애/미인악조/직진계략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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