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까 좋아 [단행본]

하니까 좋아

하준은 처음 본 리안과 부딪치며 전화기가 바뀐다. 
전화기 속에 저장된 리안의 사진을 본 하준은 첫눈에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한 번도 인터뷰에 응한 적 없는 유명 셰프 알렉스 강을 인터뷰하러 가던 리안,
알렉스 강의 레스토랑에서 하준을 만나는데…. 
“우리, 이래도 되는 건가요?”
“안 될 것도 없죠.”
말을 끝내자마자 다시 하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전화기에서 리안 씨 사진을 보자마자 내가 무슨 생각 했는지 알아?”
그의 입술을 문 채 리안이 대답했다.
“무슨 생각했는데요?”
“지금처럼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
다시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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