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유혹 [선공개]

못된 유혹

“내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너,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 
지헌은 묵직한 시계를 내려놓으며 할 일이 끝났다는 얼굴로 다가갔다.
다정한 표정과 다르게 서늘한 목소리는 은재의 가냘픈 어깨를 더 안쓰럽게 만들었다. 
그 위로 몸을 포갠 지헌이 앙증맞은 단추들을 풀며 중얼거렸다. 
“우리가 이 짓을 매일 해야 하는 거야, 애가 생길 때까지.” 
*** 
같은 날 보육원에 온 동갑내기 두 아이.
친구처럼 남매처럼 운명처럼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성장한다.
퇴소를 앞두고 은재와 지낼 보금자리를 마련하던 지헌은 불행한 사건으로 일부러 상처를 주고 떠나는데. 
“왜, 돈이 부족했어? 한 번이라도 내가 원하는 만큼 하게 해 줬냐고 묻고 있어, 지금.” 
너를 지킬 수 있다면
나의 아픔이나 이별 따위, 얼마든지 견딜 수 있으므로. 
시간이 흘러 부적절한 장소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10년 전, 버림받았다고 오해한 은재는 지헌에게 못된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데…… 
“친구로 지내는 건 여기까지. 사내 연애 그딴 것도 싫어. 나는 돈이 필요하고, 너는 내 몸을 원하잖아. 우리가 할 때마다 돈을 받고 싶어. 싫으면 거절하던가.” 
너를 가지려면 반드시 나를 망가뜨려야 하는 <못된 유혹>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