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게 대체 뭐죠?”“널, 원해.”그녀의 입귀가 잔혹하게 비틀렸다. “좋아요. 한 가지만 약속해 줘요.”그녀가 손을 뻗어 넥타이를 매고 있는 그를 우악스럽게 잡아당겼다. “파트너는 나 하나여야만 해요. 다른 여자가 있는 남자에게 또 안겨 줄 만큼 난, 관대하지 않아요.”“너 역시, 약속 지켜. 나에게 안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는 자유를 잃게 될 거다.”그가 말하는 협박은 단순하게 들리지 않았다.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선명해서 소름끼치도록 두려웠다. 후연은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었다. 어둠 속에 그녀를 가두고 소유하리라.수십억 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영화배우 루애는 정식으로 천유 그룹 부회장인 천후연의 소유가 되었다.[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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