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계의 떠오르는 샛별, 오주인
웹드라마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 승승장구할 날만 남았다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다.
함께 살던 집까지 빼고, 소리소문없이.
단 하나 남긴 거라곤 수상한 전세 계약서 한 장뿐.
새집에서의 첫 아침, 잠에서 깬 주인의 눈에 보이는 건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속눈썹이 긴 고양잇과 미남?!
처음엔 주인을 쫓아다니는 스토커인가 싶었는데,
“집주인 아들이 아니고, 내가 집주인이라니까요.”
“집주인이면 더 잘 아시겠네요. 제가 어제부로 이 집에 살기로 계약했다니까요?”
“글쎄 그걸 내가 모른다고요.”
자꾸만 집주인이 자기고 주인이 맺은 전세 계약은 사기라는 이 남자.
두 번은 보기 싫다고 생각했건만,
“경찰서에서 볼 사람을 방송국에서 만나네요?”
“…….”
“설마 내 얼굴 잊어버렸어요?”
집안에서 쫓아 보낸 스토커(?) 겸 사기꾼 겸 집주인이 바로 스타작가 한비수라니!
주인은 과연 무사히 집도 지키고 드라마도 지켜낼 수 있을까?
-표지일러스트 : DELTA
-원작 : 넘버쓰리픽쳐스
-기획 : 21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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