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보다 높은 사람은 왕족뿐이라고?
그럼 왕족과 혼인하여 왕실 사람이 될 테다!"
수양딸에게 자리를 뺏기고 찬밥 신세가 된 좌의정 댁 고명딸 하백이.
백이는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왕족과 혼인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운다.
한편 난으로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던 대군 이감은 백이를 자신의 동생으로 착각하고,
난생 처음 느껴 보는 춘풍 같은 손길에 백이는 점차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대군이 곧 진짜 여동생을 찾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자
백이는 자신이 여동생 대신이었을 뿐이라는 생각에 절망한다.
그리고 자신을 등한시한 모두의 앞에 상상치 못한 존재로 다시 나타난다.
재상의 딸이 아닌, 제왕의 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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