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 자체는 좋다고 생각함. 왕자의 매력이나 정신과 쌍둥이 세 자매에 연관된 스토리나 캐릭 조형에는 신경을 많이 썼다고 생각함. 개연성 자체도 어이없다 싶을 정도로 이상한 것도 없었고. 현대 주인공의 매력이 왕자에 비해 너무 묻히는 느낌은 아쉽다.
하나 더 아쉬운 점은 왕자파트는 재미있는데 꿈속에서 trpg가 좀 과하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음. trpg '게임'이라기보다는 trpg의 설정만 따온 현실체험이라는 느낌.
2부가 나오는 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모험파트를 감상적인 면으로 치우치게 하는 것 보다는 게임식으로 깔끔하고 호쾌하게, 빠르고 자극적이게 결단 내는 게 맞다 봄 그런 면에서 가장 첫 trpg가 가장 괜찮았음. 그 다음 trpg들은 다른 등장인물과 이야기의 연결성 때문인지 흐름이 지나치게 감성적이게 흘러갔음. 그게 아쉬움.
이유는 독자입장에서는 사망에 큰 페널티가 있다보니 모험파트에서 왕자든 동료든 죽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겠고 작가입장에서는 큰 페널티를 안겨놓고 시작해버리니 모든 모험에 동료의 사망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해서는 안되고 주인공과 동료들에게 힘은 줘야하니 감성적인 면만 강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
차라리 사망에 페널티가 약했다면. 꿈 속 모험에서 더 자극적이고 루즈하지 않은 전개를 연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trpg '게임'같으면서도 '게임'이 아닌 것 보단 그냥 완전히 게임처럼 연출했다면 이라는 if의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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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8일 6:44 오전 공감 0 비공감 1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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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LV.33 작성리뷰 (86)
왕자의 매력이나 정신과 쌍둥이 세 자매에 연관된 스토리나
캐릭 조형에는 신경을 많이 썼다고 생각함.
개연성 자체도 어이없다 싶을 정도로 이상한 것도 없었고.
현대 주인공의 매력이 왕자에 비해 너무 묻히는 느낌은 아쉽다.
하나 더 아쉬운 점은 왕자파트는 재미있는데 꿈속에서 trpg가 좀
과하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음. trpg '게임'이라기보다는
trpg의 설정만 따온 현실체험이라는 느낌.
2부가 나오는 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모험파트를
감상적인 면으로 치우치게 하는 것 보다는 게임식으로
깔끔하고 호쾌하게, 빠르고 자극적이게 결단 내는 게 맞다 봄
그런 면에서 가장 첫 trpg가 가장 괜찮았음.
그 다음 trpg들은 다른 등장인물과 이야기의 연결성 때문인지
흐름이 지나치게 감성적이게 흘러갔음. 그게 아쉬움.
이유는 독자입장에서는 사망에 큰 페널티가 있다보니 모험파트에서
왕자든 동료든 죽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겠고
작가입장에서는 큰 페널티를 안겨놓고 시작해버리니 모든 모험에
동료의 사망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해서는 안되고 주인공과 동료들에게
힘은 줘야하니 감성적인 면만 강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
차라리 사망에 페널티가 약했다면. 꿈 속 모험에서 더 자극적이고
루즈하지 않은 전개를 연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trpg '게임'같으면서도 '게임'이 아닌 것 보단 그냥 완전히 게임처럼
연출했다면 이라는 if의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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