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옥좌에 오른 뒤, 설 너를 얻으면 되니라.’홍화국의 제3왕자인 이환은 오로지 유설만을 갈구한다.왕위를 얻고 설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환은 그녀의 가문을 몰락시켰다.결국 설은 어릴 적 친우, 구운의 집으로 도망치게 되는데,복수를 다짐하며 속으로 칼을 갈고 있는 설에게 운이 달콤한 말로 다가온다.“내가 너에게 다가가야겠어.”“너도 벗어나고 싶지 않잖아.”‘벗어나지 말아볼까.’설은 거칠고 포악한 환과 다른, 다정다감한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그와 동시에 설을 향한 환의 집착은 미친 듯이 커져만 가는데….환에게 복수하기 위한 설의 가슴 저릿한 반란, 그리고 운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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