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 쓰레기 같은 녀석이랑 연애할래?”거침없는 상사의 유혹이 시작됐다.열이 올라 붉었던 얼굴이 그사이 하얗게 돌아왔다. 코랄색의 립스틱이 지워진 입술은 미치도록 붉었다.예쁘기도 했다.정말 미치게 예뻤다.“그만 일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그녀 말대로 그만 일어나야 했다.위험했다.민지안이.위험했다.지안에게 흑심을 품은 사해강이란 놈이.“부회장님.”대답 없는 저를 불러오는 그녀를 향해 해강은 끝내 그 말을 하고 말았다.“불장난.”“…….”“하자.”얼이 나간 모습으로 지안이 해강을 놀라 바라봤다.“하룻밤 불장난.”“…….”“하자, 나랑.”<[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