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네가 왜?”다시 마주할지 몰랐던 남자가 눈앞에 나타났다.“당신, 나 알아?”그토록 기다리던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끝없이 밀어내며 잊었다고 믿었던 남자는 속수무책으로 흔들기 시작했다.“나랑 만나 볼래요?”“뭐?”“나랑 다시 시작해볼 생각 없냐고요.”“너, 프러포즈한다며?”“네.”“그런데 나랑?”“그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이에요?”이 말도 안 되는 제안에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끝없이 밀어내며 잊었다고 믿었던 남자는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흔들기 시작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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