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나는 신성국 최강의 기사였다.어디까지나 과거였다.율리아나는 흑마법사 로드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죽음을 맞이했다.그리고 다른 몸에서 깨어났다.불행하고 재능 없는 어느 여기사 레오나의 몸으로.레오나는 그날을 기점으로 달라지기로 결심한다.가족들의 적의로부터, 레오나 개인의 절망으로부터 벗어나기로.“그래, 넌 백작가에 어울리지 않는 불순물이다.”“잘 되었네요.”“뭐?”“마음 편히 가문을 나가도 될 것 같아서요.”“나간다고?”“네, 저 독립하겠습니다.”당당하게 독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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