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아내를 잃었고, 그 충격으로 호텔 펜트하우스에 스스로를 가뒀다.
그러기를 4년.
호기심과 정의감을 주체 못 하는 한 여자가 그의 수상한 펜트하우스 문을 두드린다.
“무슨 일이죠? ……길유정 씨?”
치명적일 정도로 압도적인 섹시함을 풍기는 남자, 최무진.
그가 거부하고 싶지 않은 제안을 건넨다.
“할래요? 내 모델?”
거만함과 까칠함 속에 아픔을 숨긴 짐승 같은 남자와,
상처 따윈 두렵지 않은 저돌적인 여자의 불꽃 튀는 로맨스!
“그거 알아요? 우리가 싸우지 않고 24시간 넘게 붙어 있었던 게 처음이라는 거?”
언제나 뜨겁고도 강렬한 그들.
과연 그녀는 ‘펜트하우스의 남자’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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