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식품 대표 강성진의 딸, 강여리.
하지만 그녀의 삶은 그녀를 이용하려고만 드는 아버지 때문에 불행하기만 했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들었다.
“남자친구 있습니까?”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며 불쑥 다가오는 남자, 차은혁.
하지만 그녀는 그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싫지 않았다. 아니 좋았다.
“없어요.”
그와 함께 할수록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
뒤늦게 알게 된 진실은 그녀의 마음을 부쉈다.
종적을 감춘 그녀의 앞으로
눈 대신 비가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날
그가 다시 찾아들었다.
“드디어 찾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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