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시동생이 청혼했다

이번에는 시동생이 청혼했다

프레이어 후작가의 장남, 에른스트와 결혼했다.
하지만 대가는 그의 불륜과 무시, 누명을 뒤집어쓴 죽음이었다.
‘이레네,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지 마. 네 노래는 저주받았어…’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형대에 오른 채 노래를 불렀고,
그 순간 남편의 동생인 아이던이 나를 향해 달려오는데…
그대로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뜨니,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했다.
에른스트가 프러포즈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이 결혼을 어떻게 깨트려야 할까!
“나는 당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가, 갑자기 무슨 소리야? 다 정해진 이야기잖아!”
“저는,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고 싶어요.”
이 핑계에 네가 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너는 사랑 따위 없다고 믿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에른스트는 독단적으로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해 버리고
어쩔 줄 모르는 사이 전생의 시동생, 아이던이 눈앞에 나타난다.
“형님과 결혼하기 싫다고 하셨죠?”
그의 말에 난 고개를 끄덕였고,
“프레이어 후작가의 차남, 아이던 프레이어가
일생 단 한 여인에게만 허락될 수호의 맹세를 하고자 합니다.
레이디 이레네 던베리,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이번에는 그가 내게 청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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