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찍었고 넌,“번호 찍어.”번호 따가는 자세가 참으로 당당하다.“거절이 익숙하진 않겠지만 겸손해지는 기회로 삼든지.”“거절 같은 소리 하네. 경솔하게.”그가 그녀 앞으로 성큼 다가섰다. 저를 덮치는 막연한 두려움에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렸다“선 넘네….”“선은 넘으라고 있는 거고.”“선 밖에 뭐가 있을 줄 알고.”“네가 있지, 거기.”- 나쁜 남자 강한얼, 상처녀 서가윤에게 미치면서 무소불위 순정남으로 격변한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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