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예 발랑 드러누워서 배를 까뒤집고 있는 이 녀석은 흔하디흔한 치즈 색 코리안 숏헤어.“아~ 몰라 몰라. 치즈 색이니까 그냥 치즈로 하자. 야, 괜찮지? 니 이름 이제부터 치즈니까 그렇게 알아. 알겠냐?”“냐아!”[신수 ‘바스테트’와의 계약이 성립되었습니다]……어랍쇼?말똥말똥한 눈망울로 고롱고롱 소리를 내고 있는 이 고양이가 신수라니, 이게 무슨 개소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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