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집이 몰락하고 빚더미에 앉은 하늘의 앞에, 고등학교 동창 기석진이 나타났다.옛날과는 달리 어른스러운 향기를 품고 나타난 그는 결혼을 제안했다.“단, 조건이 있어.”그가 제안한 계약 결혼은 종속 결혼이었다.<다른 남자와 말하지 말 것. 만나지도, 전화도 하지 말 것.>어처구니없는 계약 조항. 어기면 벌을 받는다는 문구까지 있다.동창이었던 석진은 오래전부터 하늘을 보고 있었다.그녀의 손가락 마디마디, 시선이 향하는 곳, 그녀가 말을 나누는 모든 사람.하늘이 무엇을 하든 모든 순간 석진의 시선이 달라붙어 있었다.마치 사육하는 토끼를 지켜보듯이…….“날 그렇게 자극하면 네가 아프잖아, 하늘아.”규칙을 어긴 그녀를 벌하며 그는 속삭였다.하늘은 석진의 악마적인 집착에서 벗어나길 원했다.오래전 그날처럼, 또 상처받고 싶지는 않으니까.‘나, 벗어날 수 있을까? 너에게서…….’작가 금나현의 장편 로맨스 소설 『종속 결혼』.집착 로맨스 『종속 결혼』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평균 2.75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