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입양을 가지 못한 유진.
크리스마스가 돼도 부정적이기만 하던 16살의 유진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지완.
유진은 지완과 훗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열쇠고리를 선물로 받는다.
“원래 드라마 같은 데서 보면 서로 물건 나눠 가졌다가 나중에 만나서 맞춰보고 그러잖아요. 그래야 아저씨가 나중에 저를 만나도 알아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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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유진은 지완을 찾아 화은건설 안내데스크에 입사하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지완에게 실망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발레 공연장에서 지완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발레를 계기로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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