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왜 상위권인지 이해가 안된다 가장 견디기 힘든건 라노벨을 번역기에 돌린듯한 문체 난무하는 비문 귀족의 말투가 언제 부터 다로 끝나면 되는건지? 조연들의 오글거리는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 살인마 잡고 경관들이 경례하는 장면보고 참... 이상한 방식으로 인정의 욕구를 채우는거같다
초반은 괜찮았다. 쓰레기 같은 주인공. 힘도 없고 주변 평판도 최악. 어쩔수 없는 상황때문에 앞에서 뭘 할 수 없었고 쌓이는 오해와 그 해결에 따른 감동.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근데... 이게 계속 간다. 힘이 생기고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지위와 권력을 얻었음에도 뒤에서 깨작깨작. 오해. 우연히 오해해결. 감동. 뒤에서 깨작깨작. 누가 알려줘서 오해해결. 감동. 원패턴의 무한반복이다. 도대체 왜 그래야하는지 1도 공감이 가질 않는다. 살고싶다던 주인공은 뒤지지 못해서 환장했다. 주인공이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컨셉질에 작가도 캐릭터도 먹혀버렸다. 하차하련다.
초반의 흥미로운 에피소드 구성이 점점 밋밋해짐. 회귀, 타임리프 관련된 전개가 처음엔 신선했는데 결말까지 열번 넘게 계속 반복되니 짜게 식음 착각, 오해와 주인공의 위선적/기만적인 자기희생으로 히로인과의 관계가 틀어졌다가 회복되는 과정이 메인스토리고, 주인공이 활약하는게 서브인듯. 후회물 로판스러운 연애묘사라고 해야할지 너무 많이 반복되니까 짜증남. 주인공은 처음엔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면서 맨날 죽어가면서 히로인을 살림 중반부터는 읽기 힘든 글덩어리였음
뒤로 갈 수록 설정에 먹혀서 뇌절을 오지게 치는 작품.. 특히 히로인 중 하나인 2번째 조교 맏고 있는 애는 중후반부 가서 갑자기 능지가 바바리안 수준으로 퇴화해버린다. 대충 작가가 이후 전개를 이어갈 능력이 안됬던 건지, 급발진 스타일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후부터 뇌절도 늘어나고 주인공은 지금까지 잘 해쳐나왔던 근성은 어디로 간 건지 꼴에 같잖은 사색으로 주변인들 밀어내는게 매우 별로였다.
그리고 이건 소설의 평가와 관련없는 개인적인 궁금점인데 왜 이런 부류가 판타지로 분류되는지 모르겠음 내용만 보면 그냥 로판으로 분류하는게 맞는 거 같은데 왜 이게 판타지인 거냐? 그냥 전투씬 좀 들어가면 다 판타지임??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는 작가의 확실한 타게팅의 결과요, 그 끝에 내는 성적은 그 타게팅의 성과이리라. 흔하디 흔한 아카데미물의 시초가 되고 소엑라이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소설 속 엑스트라'의 지갑송이 돌아왔다.
이제는 흔해져버린 아카데미 캐릭터 소설을 로판적인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풀어내었다. 짜임새 있는 서사와 그 서사가 부여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고 있자면 과연 캐릭터는 서사와 일체라는 사실을 다시 되새길 수 있게 해준다.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잘쓴 소설이라는 점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캐빨물이라 불리는 무수한 소설들의 일차원적인 조형과는 달리 '캐릭터 조형'이란 것은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이라 보여주는 소설.
sksk LV.14 작성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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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09 LV.23 작성리뷰 (22)
근데... 이게 계속 간다. 힘이 생기고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지위와 권력을 얻었음에도 뒤에서 깨작깨작. 오해. 우연히 오해해결. 감동. 뒤에서 깨작깨작. 누가 알려줘서 오해해결. 감동. 원패턴의 무한반복이다. 도대체 왜 그래야하는지 1도 공감이 가질 않는다.
살고싶다던 주인공은 뒤지지 못해서 환장했다.
주인공이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컨셉질에 작가도 캐릭터도 먹혀버렸다. 하차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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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회귀, 타임리프 관련된 전개가 처음엔 신선했는데 결말까지 열번 넘게 계속 반복되니 짜게 식음
착각, 오해와 주인공의 위선적/기만적인 자기희생으로 히로인과의 관계가 틀어졌다가 회복되는 과정이 메인스토리고, 주인공이 활약하는게 서브인듯. 후회물 로판스러운 연애묘사라고 해야할지 너무 많이 반복되니까 짜증남.
주인공은 처음엔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면서 맨날 죽어가면서 히로인을 살림
중반부터는 읽기 힘든 글덩어리였음
cksdn**** LV.25 작성리뷰 (48)
후반가면 주인공 왜저러지 ㅄ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용두사미...
아크랑 LV.8 작성리뷰 (4)
특히 히로인 중 하나인 2번째 조교 맏고 있는 애는 중후반부 가서 갑자기 능지가 바바리안 수준으로 퇴화해버린다. 대충 작가가 이후 전개를 이어갈 능력이 안됬던 건지, 급발진 스타일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후부터 뇌절도 늘어나고 주인공은 지금까지 잘 해쳐나왔던 근성은 어디로 간 건지 꼴에 같잖은 사색으로 주변인들 밀어내는게 매우 별로였다.
그리고 이건 소설의 평가와 관련없는 개인적인 궁금점인데 왜 이런 부류가 판타지로 분류되는지 모르겠음 내용만 보면 그냥 로판으로 분류하는게 맞는 거 같은데 왜 이게 판타지인 거냐? 그냥 전투씬 좀 들어가면 다 판타지임??
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매끄 LV.7 작성리뷰 (4)
주인공이 갖고 있는 특성을 이용해 상황 연출을 잘한다
여캐들을 엮는 건 작위적일 정도
알아서 착각을 하고 알아서 빠져주는데 개연성은 외모밖에 없어보인다
파래김 LV.25 작성리뷰 (38)
오글거려서 못읽겠다
나는요즘읽는게 LV.19 작성리뷰 (33)
스톰스타우트 LV.32 작성리뷰 (86)
흔하디 흔한 아카데미물의 시초가 되고 소엑라이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소설 속 엑스트라'의 지갑송이 돌아왔다.
이제는 흔해져버린 아카데미 캐릭터 소설을 로판적인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풀어내었다.
짜임새 있는 서사와 그 서사가 부여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고 있자면 과연 캐릭터는 서사와 일체라는 사실을 다시 되새길 수 있게 해준다.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잘쓴 소설이라는 점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캐빨물이라 불리는 무수한 소설들의 일차원적인 조형과는 달리 '캐릭터 조형'이란 것은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이라 보여주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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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갈수록 원패턴화에 후회물 요소가 심하게 섞이는게 전독시 구원튀 냄새가 진하게 남
파닭 LV.28 작성리뷰 (50)
Rigor Mortis LV.26 작성리뷰 (58)
솔거 LV.32 작성리뷰 (34)
그러나 중도하차. 취향을 심하게타는 소설
로판8 아카데미2
누가기침소리를내었는가? LV.14 작성리뷰 (17)
배불속안 LV.23 작성리뷰 (47)
세계관 설정과 진행에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무난한 맛과 캐릭터 설정을 매우 잘하는 작가.
추천.
문겸빈 LV.11 작성리뷰 (11)
김경현78853 LV.17 작성리뷰 (26)
키쿠 LV.15 작성리뷰 (22)
최소백½ LV.12 작성리뷰 (13)
소설 먹는 여우 LV.19 작성리뷰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