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남자에게 한 번도 절정을 느껴본 적이 없던 지나는, 꿈에 그리던 회사 취업 기념으로 친구들과 클럽을 간다. 그곳에서 처음 보자마자 끌리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날 안을 건가요?”
강우는 멈칫, 고개를 들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숨이 지나의 귓가를 스쳤다.
처음 만난 두 사람. 그들은 곧장 차에 동승을 하고, 그냥 한번 찔러보자며 말을 걸었던 지나는, 심장이 두근두근. 내친김에 에라 모르겠다, 호텔로 향한다.
생전 처음 본 남자와의 황홀하고 특별한 경험. 한 번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다음날 첫 출근해서 마주친 상사가 바로 어젯밤의 그 남자.
“전 그쪽 비서예요.”
“그 전에 남자와 여자였지.”
시작은 불건전하지만 끝은 사랑스럽게-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의 경계를 허무는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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