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궁창인 현실과 더 시궁창인 가상현실에서 어떻게든 발버둥치는 주인공을 구경하는게 재밌음 그리고 작가가 만담을 쓰는 방식이 딱 내 코드에는 맞았던듯? 진짜 재밌게 봤음. 가오갤의 웃음코드가 딱 이 소설 웃음코드랑 똑같다고 봄. 그리고 허무하게 낭비되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도 장점. 어떤 게임마냥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하고 변하는게 하나도 없지 않고 무언가 은원을 입히면 나중에 그 인물이 반드시 나와서 그에 맞는 보답을 해주더라
게임속이든 현실이든 주인공 뿐 아니라 주변인물과 악역까지 극한상황에서의 상실을 마주한다. 개개의 인물들이 경험하는 감정이 극에 달하는 상황의 묘사와 진행이 자연스러워 독자는 물흐르듯이 감정에 녹아든다. 주인공의 여정을 함께했기에 주인공에게 더욱 애정이 갈 뿐, 등장하는 악역의 사연과 명분도 공감 가능하기에 악역 또한 매력적이다. 완결까지 필력 저하 없이 쭉 치고나가길 바라는 수작.
좋은작품임은 명백하고 장점도 뚜렷하다. 작가자체가 포텐이 매우높은 사람이라는 느낌이든다. 후속작은 더기대해봐도 되지않을까 싶을정도. 특히 인간찬가식 소설은 자칫하면 매우 유치하거나, 재미없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뽕맛과 개그를 적절하게 섞어주는 강약조절을 매우 잘하는 작가.
그러나 가끔씩 보이는 설득형문체는 고질적인 문제. 나한테만 거슬릴수도 있으나 전개를 해나가면서 캐릭터의대사나 서술을 통해 자꾸 설정과 세계관을 독자들에게 설득하려고 한다. 예시를 들자면, 바람마법사가 세계에서 알아주는 미친사람들이라는 설정이 있다면 이것을 굳이 독자들을 설득시킬 필요가 없다. 설정은 존재해야하지만 그것이 표면위로 올려 이게 미친거야 기억해 라고 주장할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전개를 해가며 독자가 느끼면 되는 부분일뿐이다. 바람마법사파트에 바람마법사가 미쳤단 이야기가 하루종일 중복되는데 이게 몰입도를 상당부분 떨어트린다.
266화까지 봤다. 분명 훌륭한 소설이고, 넘치는 아포칼립스물 속 손에 꼽는 작품이다 앞부분만 보면 5점을 주고 싶을 정도 다만 너무 기대를 한건지, 슬슬 힘이 빠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양판소와 비교할 급은 아니지만, 앞부분에 비하면 조금 음...하는 정도? +개인적으론, 주인공 일행의 초인적인 능력만으로 해결되는게 아쉽기도 하다 변종이 등장했어도 변하기 전 박교수와 그 일행들은 분명히 인간인데, 너무 주인공 일행의 활약이 초인적인 느낌.
기본적으로 필력이나 섬세한 인물 조형, 빌드업을 통한 뽕 채우기에 강점이 있는 작품. 단점은 작가가 '주인공의 높은 지능', '암울한 세계관을 상쇄하기 위한 유쾌한 분위기'를 의무적으로 집어넣는 것마냥 약간 어색한 느낌과 상당히 긴 빌드업. 장단점이 뚜렷한 수작이라고 볼 수 있음
퀘이사 LV.114 작성리뷰 (1258)
2부부터 완결까지는 실패한 소설로 작가도 그걸 알고 급하게 마무리함.
1부만 완결이라 보면 5점짜리 명작이라 봅니다
수불석권 LV.43 작성리뷰 (169)
:D LV.20 작성리뷰 (36)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중 설정과 여러 세계관들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었다.
참신한 전개와 작중 종종 나오는 드립 펀치라인이 소설을 더 재미있게 해준다.
완결전에 본걸 매우 후회하는 작품.
+ 후반부가 살짝 아쉬웠다. 빌드를 쌓아서 차곡차곡 터뜨리는 맛이 있는 작품인데, 더 중요한 내용을 위해 글을 줄인것같다. 안풀린내용과 떡밥도 좀 있어서 살짝 아쉬운 느낌 ㅠㅠ
기사도 LV.52 작성리뷰 (239)
납골당 이후 가장 재밌게 읽은 아포칼립스물.
노천 LV.14 작성리뷰 (15)
아포칼립스와 판타지를 동시에 그려냈는데 둘다 정말 재밌게 읽음
완결까지 퀄유지하길 응원하며 완결나면 다시오겠음
Werther LV.21 작성리뷰 (41)
씹덕죽어 LV.71 작성리뷰 (417)
잘쓴 글이라는건 부정 못하겠는데 저 루즈함을 버티지못햇음
0_0 LV.52 작성리뷰 (265)
-------
후반부 450화 내용쯤 흡힙력이 떨어진드아... ㅠㅠㅠ
cksdn**** LV.25 작성리뷰 (48)
업데이트) 2부로 넘어가면서 폼이 죽어버림.... 1부에서 끝냈으면 명작인데 아쉽다
칼빵질럿 LV.11 작성리뷰 (12)
그리고 작가가 만담을 쓰는 방식이 딱 내 코드에는 맞았던듯? 진짜 재밌게 봤음. 가오갤의 웃음코드가 딱 이 소설 웃음코드랑 똑같다고 봄.
그리고 허무하게 낭비되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도 장점. 어떤 게임마냥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하고 변하는게 하나도 없지 않고 무언가 은원을 입히면 나중에 그 인물이 반드시 나와서 그에 맞는 보답을 해주더라
......... LV.36 작성리뷰 (128)
그 외에 흠결을 찾기 힘들다.
증유치료 LV.11 작성리뷰 (2)
고아감별사 LV.28 작성리뷰 (52)
은가누 LV.43 작성리뷰 (117)
호러브 LV.77 작성리뷰 (515)
작가자체가 포텐이 매우높은 사람이라는 느낌이든다. 후속작은 더기대해봐도 되지않을까 싶을정도.
특히 인간찬가식 소설은 자칫하면 매우 유치하거나, 재미없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뽕맛과 개그를 적절하게 섞어주는 강약조절을 매우 잘하는 작가.
그러나 가끔씩 보이는 설득형문체는 고질적인 문제. 나한테만 거슬릴수도 있으나 전개를 해나가면서 캐릭터의대사나 서술을 통해 자꾸 설정과 세계관을 독자들에게 설득하려고 한다. 예시를 들자면, 바람마법사가 세계에서 알아주는 미친사람들이라는 설정이 있다면 이것을 굳이 독자들을 설득시킬 필요가 없다. 설정은 존재해야하지만 그것이 표면위로 올려 이게 미친거야 기억해 라고 주장할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전개를 해가며 독자가 느끼면 되는 부분일뿐이다. 바람마법사파트에 바람마법사가 미쳤단 이야기가 하루종일 중복되는데 이게 몰입도를 상당부분 떨어트린다.
그러나 단점에 비해 장점이 매우매우확실하고 재밌는 소설 4.5점주기에 아깝지않다
더보기
안나무 LV.48 작성리뷰 (225)
받아쓰기 LV.20 작성리뷰 (31)
에피메테우스 LV.33 작성리뷰 (99)
분명 훌륭한 소설이고, 넘치는 아포칼립스물 속 손에 꼽는 작품이다
앞부분만 보면 5점을 주고 싶을 정도
다만 너무 기대를 한건지, 슬슬 힘이 빠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양판소와 비교할 급은 아니지만, 앞부분에 비하면 조금 음...하는 정도?
+개인적으론, 주인공 일행의 초인적인 능력만으로 해결되는게 아쉽기도 하다
변종이 등장했어도 변하기 전 박교수와 그 일행들은 분명히 인간인데, 너무 주인공 일행의 활약이 초인적인 느낌.
승질급한깬시민 LV.13 작성리뷰 (13)
현실은 생존에 허덕이고 곧 죽을거 같지만
어떻게 발버둥 처볼려고 가상현실겜 방송을 진행
재밋는 드립력이 일품임 작가가 필력이 좋음
안막히고 쭉쭉 읽히는게 장점
세계관 특성상 억 하면 개연성 무너지고 상상력 한계를 봉착하지만 그렇지 않고 잘 써내려가는게 일품
꼭한번 보시길
사파 LV.22 작성리뷰 (49)
예상하기 어려운 전개로 긴글이지만 원패턴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템포가 너무느리고 장황하여 중간에 흥미를 잃을수 있음
이런소설은 결말이 나와야 판단이 내려질만 하므로 4.5점 만점에 0.5점 깎음
취향만 맞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만한 글
Seong Gyu Han LV.17 작성리뷰 (29)
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0)
안단테40564 LV.17 작성리뷰 (29)
WH YH LV.59 작성리뷰 (336)
멸망한척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멸망해서 숨통 끊기기 직전인 세계관이 굉장한 호불호 요소
이 작가가 대체역사 쓰면 진짜 맛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