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람 친구였던 주완의 느닷없는 입맞춤으로로 인해, 더는 친구가 될 수 없었던 그들.친구를 잃고 얻게 된 연인 관계가…, 그때까지는 영원할 줄 알았지만….“네가 다른 남자랑 함께 있는 거 생각하니까 화가 나. 이러는 거면 내가 널 좋아하는 거 맞지?”“…….”“다른 남자가 윤채은이랑 함께 있는 거 생각하니까 미쳐 돌아버리겠다고.”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어떤 회로가 일순간 끊어진 것처럼 입술이 닿은 그 짧은 순간,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친구였던 주완이 그녀에게 왜 입맞춤을 하는 건지…….빗나간 집착이 빚어낸 오해와 알량한 자존심에 이별을 고하는 순간,이젠 다시 친구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그렇게 7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재회.악연처럼 얽힌 그들의 관계는, 그 예전 좋았던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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