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어린아이일 줄 알았던 그 애가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너란 애는 정말 못 말리겠다.” “누나야 말로 못 말리겠네요. 왜 이렇게 제멋대로에요?” “뭐?” “다른 남자 만나도 된다고 했지 언제 스킨쉽 하라고 했어요? 손잡기, 팔짱끼기도 스킨쉽이에요. 키스는 당연히 안되고 그 이상은 절대 안돼.” “내가 너한테 일일이 허락 받아야 돼?” “그래요.” 언제부터였을까. 아무리 밀어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 어린 남자가 자꾸만 마음에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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