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오토마타.몸은 탈로스.붉은 피대신 액상근육이 흐르는 전략 병기 거병. “거병은 수호신 따위가 아니다. 대지를 짓밟는 쇳덩이. 인간족이 만들어낸 끔찍한 도구지. 거기에 전사의 혼 따윈 깃들지 않았다.”“그렇다면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파괴 도구가 아닌, 사람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어린 기술공의 손안에서 강철의 혼이 피어난다.
퇴역병 찬미가의 2편도 아니고 거의 외전격에 해당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장편일 뿐. 퇴역병 찬미가를 안 읽어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무리없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같은 세계관 뿐만 아니라 정확히 같은 시간대, 같은 사건, 같은 인물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퇴역병 찬미가를 꼭 읽고 와야지 제대로 읽히는 글이다.
필력은 여전히 죽지 않았으나 초반 전개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했다. 솔직히 퇴역병 찬미가와 같은 세계관이 아니라면 몇 편 읽고 하차 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건 아니다. 전작에서 아르드헨, 타챠, 아리엘의 캐릭터성을 잘 구축해놔서 등장할 때 마다 재미와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기대를 하게 만든다. 만약 가하란의 어린시절 이야기에 관심과 흥미가 없고 단지 전작 등장인물들의 향후 행방과 그라운드 제로 이후 사회의 근황이 궁금하다면 202화 부터 읽어라. 중요 포인트(232화~240화, 245화~249화, 291화~294화)
이전작과 똑같은 잔잔한 느낌의 소설 다만 이전작에 비해 너무 방대해진 설정과 회차때문에 보다가 물림 캐릭터가 멍청하지는 않는데 너무 많은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그런지 조연들의 말투가 똑같음. 똑같은 말투로 한 화 가득 대화로 채워버리는 화도 있었음. 그럼에도 3점인 이유는 물린시점이 400화 언저리여서... 그래도 한때 재밌게 봤습니다.
쿠시나 LV.34 작성리뷰 (53)
지루하고 답답하고 결국엔 재미가 없다
이작가 특징이자 단점은 하나의 플롯이 이야기 끝까지 가는거다 전작도 그랬다
제목을 거병공 진군가로 하지말고 거병모듈 도난사건 이라고 짓는게 좋을 정도다
글을 읽는 내내 사이다병에 가래침을 계속 모으는 기분이다
그걸 더럽게 계속 모아서 언제 터트릴지 모르지만
성장물성애자 LV.29 작성리뷰 (59)
퇴역병 찬미가를 안 읽어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무리없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같은 세계관 뿐만 아니라 정확히 같은 시간대, 같은 사건, 같은 인물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퇴역병 찬미가를 꼭 읽고 와야지 제대로 읽히는 글이다.
브로맨스충 몰살되라 제발 LV.49 작성리뷰 (191)
역시 어진용
이성민39990 LV.5 작성리뷰 (2)
작가의 필력이 상당해서 읽는 재미가 있다.
매력있는 악당과 갈등구조,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의 묘사, 깔끔한 결말, 방대한 세계관 모두 마음에 들었다.
후속작이 나오면 꼭 읽어볼것이다.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거북이찬스 LV.35 작성리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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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thinks LV.10 작성리뷰 (9)
다만 이전작에 비해 너무 방대해진 설정과 회차때문에 보다가 물림
캐릭터가 멍청하지는 않는데 너무 많은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그런지 조연들의 말투가 똑같음. 똑같은 말투로 한 화 가득 대화로 채워버리는 화도 있었음.
그럼에도 3점인 이유는 물린시점이 400화 언저리여서... 그래도 한때 재밌게 봤습니다.
염곡동불나방 LV.34 작성리뷰 (115)
지금까지 본 모든 편이 전작을 이을려는 느낌과 다음작을 위한 떡밥같은 불편한 느낌 일상물도아니고 그냥 작가의 설정집을
암기하는 형태의 글. . .
세삼 너무 느린전개는 안맞는다는걸 깨달음
김치만 LV.19 작성리뷰 (23)
이 소설을 볼 시간에 퇴역병 찬미가나 다시 보는 게 낫다.
열두시 LV.15 작성리뷰 (22)
초중반까진 진도가 느린게 별로 신경쓰이진 않았는데 뒤로 갈수록 그게 체감이 된다. 그래도 퇴역병찬미가를 봤다면 한 번쯤 볼만한 작품이다.
또박이 LV.19 작성리뷰 (36)
글의 호흡이 굉장히 길지만 지루하지 않다
다만, 퇴역병 찬미가를 먼저 읽고 보자
수불석권 LV.43 작성리뷰 (169)
전작과 비교했을 때 주인공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바라보는 건 이 소설을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소한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