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
냉철하게 업무 처리하기로 소문난 라온백화점 부사장 재희는
뜻밖의 장소에서 자신의 첫사랑, 아이돌이었던 연예인 백무건과 마주친다.
그저 스쳐지나갈 인연인 줄 알았건만,
무건은 이 낯선 여자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고…….
“이만 비켜주시겠어요?”
“비켜주는 대가로 당신 입술을 잠시 훔칠 수 있게 해준다면?”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녀에게 다가서는 무건.
재희는 일에 매여 있는 자신의 위치를 알면서도 무건을 밀어내지 못하는데……
“우리 두 사람, 서로 감정에 충실할 때까지 만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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