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왕국 출신인 레이브는 언니들의 성화에 못 이겨 남자를 만나기로 한다.
상대는 요일별로 7명이나 되는 여자를 만난다는 소문의 마데스 브로크너 대공.
그 정도 조건이면 언니들도 아무 말 않겠다 싶어, 레이브는 그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렇게 그의 연인 중 한 명이 되어 친구인 듯, 비즈니스 관계인 듯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를 잘 맺었다 했더니-
갑작스러운 마데스의 변화부터 의뭉스러운 그의 측근. 게다가 레이브를 생각하는 마데스의 감정의 변화까지.
조금씩 변해가는 관계에 레이브는 고심한다.
이미 마데스의 어장 속 물고기는 레이브 단 한 명. 그녀는 과연 어장을 나올 것인가, 어장 주인의 손을 맞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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