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설인데 훈련 파트 빼면 야구소설로 낙제점.

프런트는 축구 프런트
선수들은 두개골 분쇄 취미를 가진 분노조절장애
히로인은 아침드라마급 금사빠
주인공은 경계선지능장애

개연성도 ㅂㅅ인게 여자단장이 선수권익을 좆으로아는지 2026년 물가에 19-19 전포지션 특급수비 신인 유혹한 다음 연봉 4700만원 제시
전생에 일단 fa 신청했다는건 벤치였어도 최소 9년은 1군에서 뛰었단건데 짬을 헛으로 먹었는지 저 후려치기에 주는데로 받아야지 헤헤 이쁘다 거리면서 도장쾅
1년차에 위에 말한 단장이랑 누나누나 거리고 구단주랑 형동생하는 사이가 되고 이 구단주는 자팀 선수를 약쟁이라고 싸게 판다면서 sns에 저격

그냥 총체적 난국임 ㅅㅂ ㅋㅋㅋㅋ

내가 어지간하면 소설에 악평도 안 남기고, 까내리지도 않는다.
주인공은 10년을 야구 하다가 회귀한 회귀자인데 과거로 와서도 너무 멍청하다. 다른 리뷰에 나왔듯 경계선지능장애인지, 어리버리에 속아 넘어가는 게 일상.
프런트는 선수 등쳐먹는 것밖에 못 하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는지, 후려치고 까내리고 악역을 신주단지처럼 모시는 존재들로 묘사된다.
작중 등장하는 모든 여캐는 주인공을 어떻게 해서 이득이나 좀 보려는 인물들이다. 이렇게 보면 주인공의 최악의 적은 상대 팀 투수도, 열혈 라이벌도 아니고 꽃뱀이다.
보는 내내 그래, 100억 FA 찍어야 되는데 조금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했는데 100화까지 고구마 쳐먹다가 하차.
볼 가치가 없다. 돈이 너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