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여덟이란 젋은 나이에 빛더미에 올라 거의 장기매매수준의 임상실험을 당하고나서 얻은 천재성과 초능력(남의 마음 읽기, 손도 안대고 전자기기 작동)등으로 부동산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해나가는 이야기를 써내가고 싶었는지는 모르나 임상실험의 부작용이라는 컨셉이기는 하나 주인공이 무미건조함과 무매력 그 자체이고 로보트인지 AI 안드로이드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의 무개성 무매력 등으로 내가 뭘 읽는건지 모르게 만든다. 게다가 최소한 주인공이야 그런 설정이라도 있지만 엄마, 형들의 가족도. 설정으로는 각자 개성적인 성격이 있는것처럼 묘사되었지만 대사는 무미건조함 그 자체..읽어야 할 필요성을 상실했다. 천재인 주인공이 자신만의 글로벌 기업 제국을 건설하는 걸 보고 싶다면 '세계로 간다'를 읽어라. 이건 읽지 않도록 하자.
파비안 LV.33 작성리뷰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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