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현대판타지 #집착공 #초월적존재 #미인공 #다정공 #백색증수 #임신수 #키잡물 #달달물가진 자, 가지지 못한 자.그건 태에 존재하는 순간부터 이미 정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아무리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아득한 것.밤이 긴 날,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색이 없었다.밤에 모조리 색을 빼앗겨 버린 채로 세상에 내던져졌다. 잔혹한 현실 앞에 아이는 서럽게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누군가는 희열에 몸서리쳤다.“태어나셨구나. 내 신부께서.”네 손에 다 쥐여 줄 테니.그러니 신부님. 부디 내 날개 아래로.멈춰 있던 시간이 마침내 흐르기 시작한다.
평균 2.5 (3명)